▲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인 장규열 한동대 교수가 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규열 캠프 제공

6.13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인 장규열(61) 한동대 교수는 오늘(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행정 인사시스템 개혁 등을 공약했습니다.

장 후보는 “모든 인사행정에 있어 그 기준은 명확하고 분명할 것이고 이를 위해 교육감 자신이 그 어떤 의심도 받지 아니하도록 인사에 관한 권한을 대폭 내려놓을 것”이라며 교육행정 인사시스템 개혁을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감 직속의 가칭 인사혁신처 개설을 공약하고 교육청 내외의 인사들로 구성된 인사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현행 학교폭력위원회의 관행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교육청 내에 인성개발교육위원회를 교육계 내외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해 학교폭력을 비롯한 인성교육 과제를 보다 전문적이며 구체적으로 다뤄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교육청 산하에 가칭 인문학교육센터를 설치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인성을 기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장 후보는 보수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정치적인 이합집산을 시도한 끝에 결국은 매우 초라한 결과만 남긴 채, 소위 ‘보수후보 단일화’는 물건너 간 것으로 보인다”며 ‘보수후보 단일화’ 약속을 지키지 못한 후보들에게 후보사퇴를 심각하게 고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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