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4.21 각해 전 총인 입적 전경윤 저녁용

( 앵커멘트 )

대한불교 진각종 7대와 8대 총인을 지낸
각해 대종사가 21일 오전 입적했습니다.

영결식은 오는 23일 종단장으로 봉행됩니다.

전경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1.진각종 총인을 지낸 종단 최고 어른의 한명인
각해 대종사가 21일 오전 6시 40분 서울 기로원에서
열반에 들었습니다.

2.각해 대종사는 세수 78세,법랍 50년으로
지난 25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지난 53년 종단에 입문했습니다.

3.대종사는 지난 68년 6대 통리원장에 임명되는 등
모두 네차례 통리원장을 역임했습니다.

4.이어 지난 94년 종단의 최고 수장인
제 7대 총인에 취임해 대종사에 품수됐으며
96년부터 2천 1년까지 8대 총인을 지냈습니다.

5.각해 대종사는 통리원장 시절
수행 도량인 심인당 건립 부지를 적극 매입하는 등
도량 불사를 본격 추진해 종단의 중흥기를 이끌었습니다.

6.또 지난 72년 진선 여자 중고등학교와
87년 위덕대학교 부지를 마련하는 등
종단의 교육 불사를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7.특히 설법을 통해 인연 생기를 강조했고
상대자의 허물은 내허물의 그림자라는
종조 회당 대종사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해왔습니다.

인서트 (15초-생전 육성)

8.진각종은 21일 오후 각해 대종사의 법구를
서울 하월곡동 총인원에 봉안한 뒤
저녁 7시부터 조문객들을 받고 있습니다.

9.영결식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총인원에서
종단장으로 봉행되며 다비식은 경기도 벽제에서
거행될 예정입니다.

BBS뉴스 전경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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