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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남묵장관급회담에 참석중인
남북대표단은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가진데 이에 오후에 개별접촉을 갖고
공동보도문 작성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회담대변인인 이봉조 통일부정책실장은 오늘
남북 양측간에 교환된 의제를 검토한 결과
공통점이 많았다면서
이산가족 문제 등 몇 가지 의제를 담은 공동보도문이
내일 오전중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북대표단 일부는
오늘 오후 창덕궁 참관을 하지 않은 채 실무접촉을 갖고
공동보도문 발표를 위한
의제 압축과 문안작성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남측은 오전에 열린 2차 전체회의에서
경의선 철도 공사의 이달내 착공과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10월중 남북적십자회담 개최,
금강산 관광활성화를 위한
동해안 도로 연결 등 북측의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은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론은
추후에 논의하자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