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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송파을 재선거는 MBC사장 뽑는 선거 아냐, 언론탄압 거론은 유권자 모독...민주당 차기 대표 마다 안해"[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파워 인터뷰]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후보
아침저널 | 승인 2018.05.03 08:48

 

□ 출연 : 최재성 민주당 송파을 후보(전 국회의원)

□ 진행 : 전영신 기자

 

▷전영신: 이번 6.13 전국 지방선거와 동시에 전국적으로 11곳에서 국회의원 재보선이 치러집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서 원내 1당이 바뀔 수도 있어서 치열한 각축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그중에서도 많은 시선이 모이는 선거구, 바로 송파을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 연결하겠습니다. 최 의원님 안녕하세요.

▶최재성: 안녕하세요.

▷전영신: 지난 총선 때 불출마 선언하시고 오랜만에 다시 출마를 선언하셨는데 먼저 출마의 변 한 말씀 하신다면은요.

▶최재성: 현재 문재인 정부 집권 2기로 2년차로 들어가는 엄중한 시기고요. 거기에 남북 문제 또 6.13 선거 후에 야당발로 인위적인 정계 개편, 또 개헌이라는 큰 이슈가 아직 살아있는 그런 중대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청와대도 중요하고 또 정부도 중요하고 한데요. 이것이 집권당 민주당의 태도와 국민적 평가에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애당초 대통령께서 임명직을 말씀하셨을 때도 국회로 복귀해서 당으로 돌아가겠다, 당을 튼튼히 하겠다 이렇게.

▷전영신: 임명직도 고사하셨군요.

▶최재성: 그렇습니다. 그래서 보도도 됐습니다. 그래서 그 수순대로 계획대로 지금 하고 있는 겁니다. 

▷전영신: 지금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니까 마치 당대표 출마선언 하신 거 같은데요.

▶최재성: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가 필요하고 또 쓰임새가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말씀은 드렸습니다만.

▷전영신: 왜냐하면 차기 당대표에 도전할 가능성이 지금 나오고 있어서 그래서 한번 드려본 질문인데 의지가 있으시죠? 

▶최재성: 저는 뭐 필요하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말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전영신: 지난 총선 때 불출마를 선언하셨잖아요. 그 당시에는 상황이 있으셨던 거죠? 

▶최재성: 그렇습니다. 2015년 12월 13일날 안철수 전 대표가 탈당을 했습니다. 그리고 1월달까지 연쇄 탈당이 이어졌는데요. 제가 안철수 대표 탈당 4일 후에 불출마 선언을 했는데요. 첫 번째가 탈당 과정에서도 국민들께 우리는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겠다 이런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요. 또 하나는 야권이 분열된 상황에선 총선은 필패입니다. 총선을 이기기 위해서는 가공할 공천 혁신을 해야 되는데 그것을 집행하는 사무총장으로서 먼저 내려놓고 공천 혁신을 과감하게 해서 국민들의 이해를 구해야 된다 이런 생각으로 불출마를 했었습니다. 

▷전영신: 그래서 그 결과가 지금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만족을 하십니까? 

▶최재성: 국민들의 위대한 선택이죠. 인류 사상 처음으로 전략적 조합 투표라는 야권 분열 상황에서도 그 조합 투표라는 그런 유례없는 판단으로 여소야대를 그 당시에 만들어졌고 당시 새누리당에 참패를 남겨줬죠. 

▷전영신: 전략적 조합 투표라는 거는 어떤 걸 말씀하시는 겁니까? 

▶최재성: 그 당시 분당이 돼서 국민의당이 탄생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람은 민주당을 찍고, 또 당은 국민의당 일부 찍어서 새누리당 필패라는 것을 전략적으로 안겨준 그런 조합 투표다 이렇게. 제가 표현했던 얘기인데요.

▷전영신: 결과적으로 범여권의 몸집이 더 커졌다라는 말씀을 하시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호위무사라는 별명도 얻게 되셨고 결국 정권 교체도 이뤘고 다시 6년 만에 출사표를 던지신 거예요.

▶최재성: 그렇습니다. 

▷전영신: 그러고 보니 어느덧 다음 주 10일이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1주년 됩니다. 

▶최재성: 예 그러네요.

▷전영신: 지금까지 성적 어떻게 평가를 하고 싶으신지요? 

▶최재성: 저는 정치권에서 여당이든 야당이든 상대 당, 상대 진영에 대한 평가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평가를 할 수 있는 주체는, 오직 저는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민들께서 지금까지 지지해 주시고 보여주신 판단은 평가의 증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지금의 높은 지지율을 말씀하시는 듯하고요.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고 계십니다. 선거 어깨띠에 복심이라고 새겨서 다니시던데요. 실제로 문재인 마케팅 효과라고 요즘 얘기를 하는데 체감을 하십니까? 어떠세요? 

▶최재성: 사실 저야 그런 표현을 하지 않아도 어떻게 보면 2015년 그 당시부터 지금 말씀하신 뭐 최측근, 호위무사, 복심 이것은 모든 언론에 다 그렇게 표현이 됐습니다. 어떨 때는 호위무사는 지지자들이, 또 최측근 복심은 언론과 심지어는 상대편에서 붙인 그런 별칭이거든요. 그래서 정권이 교체됐지 않습니까. 과거에는 친문 패권주의의 하나의 상징적인 사람으로 저를 몰아세우면서 그런 별칭도 붙이고 그랬는데요. 정권 교체 후에는 대통령과 대통령의 가치 또 우리 당의 가치를 국민들께 책임 있게 하려면 저 같은 사람도 나서고 국회에 복귀해야 된다 그래서 그런 의지의 표현으로 전환이 된 그런 의미로 저는 사용을 했습니다. 

▷전영신: 그런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다른 당 후보들은 혹시 견제는 안 합니까? 

▶최재성: 다른 당은 뭐 그렇지 않고요. 선거는 경쟁하는 거니까요. 서로 견제를 하든 지적을 하든 경쟁을 하든 그런 게 있을 수 있겠는데요. 사실은 콘텐츠나 비전으로 승부를 하고 판단을 구하는 게 선거기 때문에 그 얘기는 당내의 경선 과정에서 경쟁 후보로부터 지적된 얘기고 제가 후에는 아름다운 경선을 위해서 쓰지 않겠다 이렇게 하고 또 바꿨습니다. 

▷전영신: 아 그러셨군요. 요즘 민주당에서는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지방선거에 미치는 효과에 감사를 표하는 분위기라는 말 들으셨죠, 후보님께서도? 

▶최재성: (웃음)

▷전영신: 그러면 이 홍준표 효과와 문재인 효과 중에서 어떤 게 더 강력하다고 느끼세요? 

▶최재성: 당연히 문재인 대통령의 효과라고 봐야죠. 그리고 마치 그것이 우리 상대 당의 잘못이나 실수 또 추락이 우리 당에 자기 진영에 도움이 된다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런 점이 있습니다만 국민들은 상대적인 평가를 하지 않습니다. 지지율은 절대적인 평가고요. 그리고 거기에 상대방의 어처구니없는 정치라든가 이런 것에 대해서 더 감점을 주고 지지를 더 우리 당에 지지를 더 하게 되는 거죠.

▷전영신: 여당 공천은 곧 당선이다. 뭐 이런 인식이 지금 커지면서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파열음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이 오히려 독이 됐다는 지적도 사실 나오는데 후보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최재성: 저는 그런 점들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2010년도에도 우리 당시 야당이었던 우리 당이 처음으로 지방선거에서 승리했거든요. 지방선거는 각급선거입니다. 기초의원, 광역의원, 단체장 게다가 지금 재보궐 선거까지 여러 군데에서 지금 진행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런 선거 공천 과정에서는 뭐 아무 불만이 없이 완료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지금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우리 당의 그런 공천 충돌이나 이런 것들이 더 크게 보이는 거거든요. 그래서 집권당 지지율이 높은 정당 후보들 또 그 당이 안고 가야될 그런 어려움입니다. 그런 것을 감안해서 더 절제하고 더 자제하고 겸손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전영신: 송파을 지역구에서도 경선을 통해서 후보가 되신 거고 경선에서 패한 송기호 후보는 깨끗하게 승복을 하셨습니까? 

▶최재성: 깨끗한 정도가 아니고요. 바로 경선 끝나자마자 제가 전화를 드리려고 했는데 먼저 전화가.

▷전영신: 아 그러셨어요.

▶최재성: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놀랬고 감사했고 그래서 우리 당의 좋은 모습을 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영신: 원래 지역구는 경기도 남양주 갑이셨죠? 

▶최재성: 네.

▷전영신: 이번에 송파을 택하신 이유가 있습니까? 

▶최재성: 사실 서울은 연고를 따지지 않는 곳이거든요. 그야말로 약속의 땅이고 전국에서 다 모여서 살고 있기 때문에 그렇죠. 그래서 그거는 뭐 자유한국당 후보나 다 마찬가지인데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국회 복귀로 집권당을 튼튼히 해서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서 문재인 정부 성공시키는 데 일조하겠다는 것이 제 계획이었습니다. 그 과정인데 송파을은 재보궐 선거가 나온 수도권 지역이 당시에는 노원구하고 송파였습니다. 

▷전영신: 예 그렇죠.

▶최재성: 송파을이 전통적으로 우리 당의 험지라고 얘기됐던 것이기 때문에 제 정치적인 팔자가 당의 황금 지역 혹은 당이 우세한 지역에 나가기는 이제 어려운 것 아니냐 해서 우리 당 입장에서 험지라고 생각해서 송파을로 갔습니다. 와서 보니 잘 선택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영신: 그거는 어떤 의미세요? 잘 선택하셨다는 의미는.

▶최재성: 우선 여기는 보수와 진보 또 청년 세대와 은퇴 세대, 전통과 현대, 부자와 서민들이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강력한 통합 에너지가 결국은 국민통합의 신호탄도 될 수 있는 그런 지역이고요. 또 서울시에서 유례없이 넓은 땅을 다시 재디자인해야 되는 그런 넓은 예정지들이 있어요. 그래서 아, 이거는 굉장히 기회다. 그래서 최고의 주거경쟁력을 가진 곳으로 한번 바꿔볼 수 있겠구나 해서 강남 3구 끝자락이 아닌 송파 유일구를 만들겠다. 이런 얘기 요즘에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자유한국당에서는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나섰고 바른미래당에서는 박종진 전 채널A 앵커가 나서고 있는데 그러고 보니까 현재 대통령의 복심과 전직 앵커들의 대결이다 뭐 이런 얘기도 있는데요. 상대 후보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최재성: 저는 각 정당에서 최선의 고민 끝에 카드를 뽑았다고 생각을 당연히 하는데요. 우선 재보궐선거의 중요성, 재선거의 중요성을 전제하고 국회의원 특히 정치적 수준이 높은 송파에선, 송파을에서는 국가 비전이나 또 각종 주위 현안에 대한 입장 그리고 정치 혁신, 이런 큰 흐름에 필요한 어젠다들을 내놔야 되는데 이게 무슨 MBC 사장 뽑는 선거처럼 언론 탄압의 피해자 이런 식으로 가는 것은 유권자 모독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건 MBC 선거가 아닙니다. 그리고 방송으로 국민들의 하나의 대표성을 획득하고자 하는 것은 그것은 조금 이렇게 편협된 거다 그래서 더 큰 어젠다 더 중요한 내용을 가지고 승부해야 되지 않나 그런 것을 조금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그런데요 최 후보님 프로필을 보다가 눈에 띄는 부분이 하나가 있어서. 아드님이 고막 남친으로 사랑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최낙타 씨 맞죠? 

▶최재성: 네 그렇습니다. 

▷전영신: 아드님이 좀 응원도 해 주고 그러십니까? 

▶최재성: 우리 아들이요. 좀 저하고 굉장히 닮았어요. 

▷전영신: 예 외모가 많이 닮으셨더라고요.

▶최재성: 감사합니다. 보통 최 의원이 아니고 어머니를 닮은 거 같다는 말을 들었는데.

▷전영신: 잘생기셨던데요.

▶최재성: 잘생겼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이렇게 뭐라 그럴까요. 싹싹하게 연락하고 뭐 이렇게 그런 스타일은 아니에요. 그런데 그야말로 크게 마음으로 아들하고 이심전심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이번에 선거 유세가 본격화되면 최 의원님 옆에서 모습을 또 자주 볼 수가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됩니다. 지방선거 이제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정말 많은 일들이 그 안에 변수로 또 남아있는 듯합니다. 한미, 한중일, 한일 정상회담 무엇보다 북미 정상회담이 그 안에 있고요. 결과가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거 같은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최재성: 그렇습니다. 안 그래도 대통령이 지금 중간 평가가 아니고 초반 평가적인 선거인데 지금까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가공할 지지율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전영신: 70~80%를 넘나들고 있죠.

▶최재성: 그렇습니다. 그런데 사실 국민들이 굉장히 위대하고 현명하시잖아요. 이게 남북 관계나 한반도의 변화에 국민들이 바로 반응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반응은 적어도 남북관계나 동북아 평화에 따른 우리의 이니셔티브 또 주장 이런 것들이 과거처럼 후퇴하지 않는다면 저는 이것은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다. 다른 이슈보다 이 현안이 본질적이고 또 어떻게 보면 굉장히 역사적인 어떤 바램들이 축적된 그런 거기 때문에 이슈의 크기가 다릅니다. 그래서 이거는 오히려 지방선거뿐만이 아니고 이후에 국정 운영에도 굉장히 큰 에너지로 견고하게 작동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전영신: 끝으로 우리 송파을 주민들께 왜 이번에 최재성이어야 하는지 한 말씀 해 주신다면은요.

▶최재성: 집권당 후보들은 다 힘 있는 후보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집권당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인 어떤 무게, 힘을 자기의 것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도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실력으로 평가받고 싶습니다. 그래서 힘과 능력, 실력 이런 것을 다 함축해서 유권자의 판단을 구하고 싶습니다. 송파을을 그야말로 송파발 정치 혁신 또 강남 3구 끝자락이 아닌 송파 유일구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시면 더 큰 힘이 될 거 같습니다. 

▷전영신: 예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재성: 감사합니다.

▷전영신: 네 지금까지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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