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드루킹 재판은 5월 16일

네이버 ‘댓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씨가 모든 혐의에 대해 인정했습니다.

‘드루킹’측 오정국 변호사는 오늘 오전 이른바 '드루킹 사건' 첫번째 공판에서 “공소사실 부분에 대해 모두 인정하는 취지이기 때문에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검찰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증거목록을 제출하지 않아 더 이상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오는 16일로 다음 재판기일을 잡고 마무리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 1월 매크로 프로그램을 가동해 네이버 뉴스에 달린 문재인 정부 비판 댓글에 집중적으로 '공감' 수를 올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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