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의 여파로 소비 심리도 다시 얼어붙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8월 소비자 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6개월 뒤의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지수는
지난달 98.2로 전달의 98.4보다 떨어졌습니다.

소비자 기대지수는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지난 7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소비자 기대지수가 백 미만이면 6개월 뒤에 소비를 줄이겠다는
가구가 늘리겠다는 가구보다 많다는 것을 뜻합니다.

6개월전과 비교해 현재의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소비자평가지수도 7월에 88.2에서 지난달 85.6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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