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대사와 기념촬영하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싱가포르와 몽골, 스위스 등이 북미정상회담 개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북한과 미국 정부에 정상회담 장소를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오늘 자카르타 므르데카 궁에서 기자들을 만나 양국이 원한다면 북미정상회담 장소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미 주 인도네시아 북한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이러한 의향을 전달했고 미국 측에도 같은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는 판문점과 제주도, 스위스 제네바, 스웨덴 스톡홀름, 싱가포르, 몽골, 괌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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