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즉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오늘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정상회의 성명에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환영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오늘중으로 발표될 아세안 의장성명 초안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정상회담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상회의에 앞서 열린 외무장관 회의에서 합의된 초안에는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과 남북 관계의 진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아세안 정상회의 성명은 또 '단합된 한반도의 상황'이 중요하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려는 한국 측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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