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 홈페이지 캡처

북한 선박의 환적(화물 옮겨싣기)을 감시하기 위해 호주와 캐나다군의 초계기가 일본 오키나와(沖繩)의 미군 가데나(嘉手納)기지에 조만간 파견될 것으로 보인다고 NHK가 전했습니다.

NHK는 일본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미군이 중심이 돼 이들 초계기(patrol aircraft, 哨戒機)  운용을 조정하기로 했으며 일본 해상자위대도 정보 공유 등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NHK는 가나가와(神奈川) 현의 미군 요코스카(橫須賀)기지에 입항한 영국군 프리깃함도 관련 감시에 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각국 부대는 한국전쟁에 따른 유엔군 지위협정에 근거해, 일본 내 미군 기지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비핵화를 위해 북한을 압박하려는 것으로, "일본을 거점으로 각국 부대가 활동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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