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이슈의 불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BBS화쟁토론은 미세먼지 대책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오늘 오전 이각범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 진행으로 방송된 라디오 화쟁토론에 출연한 동종인 서울시립대 화학공학과 교수와 박석순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국내 요인을 줄이면서 국제협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동종인 교수는 기류가 일방적으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어서 어느 쪽이 일방적으로 피해자다, 또는 가해자라 얘기하기 어렵다면서 평상시엔 국내 배출 요인이 큰 만큼 이를 줄이는데 노력하고 고농도가 형성될 땐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에너지와 경제, 환경 등 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룰 종합적 콘트롤 타워를 설립해 과감하게 추진하면 분명히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석순 교수는 미세먼지 원인이 주로 여름철에는 자동차 등 광학스모그, 겨울철엔 난방이라면서 뉴욕.런던 등 선진국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정부 대책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대기질 개선이 에너지 정책과 함께 추진돼야 한다며, ‘그린빌딩’ 정책 등 미세먼지 흡수대책이 필요하고 지적했습니다.

BBS화쟁토론은 라디오가 매주 금요일 오전8시, TV는 그 다음주 화요일 오후9시, 수요일 오후3시 40분, 토요일 밤11시 30분 세차례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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