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철도 운행선의 소음해소와 선로변 환경개선을 위해 경부선 청도군 관내 방음벽 2곳의 개량공사를 그제(25일) 완료했습니다.
경부선 남성현역 구내의 노후화된 방음벽은 길이가 기존 218m에서 253m로 늘어나고, 높이도 2m에서 4.5m로 상향됐습니다.
또 도심 통과 구간에 위치한 청도역 인근 방음벽은 열차운행 횟수 증가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3m 높이의 338m 방음벽이 5m 높이의 방음벽으로 교체됐습니다.
영남본부는 올 하반기부터 예산을 집중 투입해 관내 선로변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석호영 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철도시설 모니터링을 통해 철로변 환경개선과 주민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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