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부선 경북 청도 남성현역 인근 방음벽 교체 장면. 철도공단 제공

한국도시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철도 운행선의 소음해소와 선로변 환경개선을 위해 경부선 청도군 관내 방음벽 2곳의 개량공사를 그제(25일) 완료했습니다.

경부선 남성현역 구내의 노후화된 방음벽은 길이가 기존 218m에서 253m로 늘어나고, 높이도 2m에서 4.5m로 상향됐습니다.

또 도심 통과 구간에 위치한 청도역 인근 방음벽은 열차운행 횟수 증가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3m 높이의 338m 방음벽이 5m 높이의 방음벽으로 교체됐습니다.

영남본부는 올 하반기부터 예산을 집중 투입해 관내 선로변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석호영 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철도시설 모니터링을 통해 철로변 환경개선과 주민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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