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이 2018 독도 한·일 국제학술대회를 다음달 2일 포항공대 포스코 국제관에서 연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죽도의 날을 다시 생각하는 모임'과 함께 하는 이번 대회는 일본이 2005년 지정한 ‘죽도의 날’을 폐기해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양국의 우호와 발전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구보이 노리오 이사장 특강과 구로다 요시히로 부회장, 영남대 독도연구소 송휘영 교수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죽도의 날을 다시 생각하는 모임'은 일본의 ‘죽도의 날’의 부당성을 알리고자 2013년 설립된 시민단체로 일본인과 재일동포 등 200여명이 오사카와 도쿄를 중심으로 5년째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5월 3일 울릉도를 방문해 안용복기념관에 솔송나무 기념식수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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