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내일(27일) 광주에서는 시민들이 영화관에 모여 정상회담 실황중계를 함께 시청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광주 영화영상인연대는 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광주 영상복합문화관 6층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스크린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실황을 중계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광주 시민이면 누구나  입장료 없이 참관할수 있으며 이신 통일사회연구소장의 해설과 관객과의 즉문즉설 시간도 마련된다.

광주독립영화관 윤수안 관장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순간인만큼 광주시민들이 이러한 역사의 순간을 함께 공감하고, 토론할 수 자리를 마련해보고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주권연대 광주지역본부는 내일(27일) 오후 7시 광주 동구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11년 만에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축하하는 시민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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