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일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 총생산을 보면 1분기 국내총생산은 395조9천여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1.1% 늘었고, 1년 전 보단 2.8% 성장한 수칩니다.

1분기 깜짝 성장은 기저효과도 있지만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건설과 설비투자가 예상보다 활발했기 때문으로 한은은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2분기부터 성장 모멘텀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고 대내외적인 변수가 많아 올해 3% 성장률 달성을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간 소비 성장률은 0.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하긴 했지만, 4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 실질 국내 총소득, GDI는 전 분기보다 1.8%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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