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회담 준비위원회는 세부일정을 공식 발표하고 최종 예행연습을 합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11시 일산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내일 정상회담의 세부 일정을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임종석 실장 등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수행원 6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최종리허설을 진행합니다.

앞서 어제 남북은 정상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집 일대에서 합동 예행연습을 했습니다.

남북 당국자들은 실제 정상회담 일정에 맞춰 모의 행사를 진행하고 생중계를 위한 방송시스템 등 각종 시설을 둘러보며 준비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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