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출연 :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
□진행 : 이호상 기자 
□프로그램 : [청주BBS 충청저널 967/ 4월 25일(수) 08:30~08:54(24분) 
□주파수 : FM 96.7MHz. 

이호상(이하 이) : 6.13 지방선거 이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신용한 바른미래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연결했습니다. 
신 후보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신용한(이하 신) : 네, 안녕하세요. 신용한 입니다.

이 : 선거운동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신 : 즐겁게 뛰고 있고요. 젊은 만큼 또 아직 부족한 만큼 다른 후보들보다 더 많이 뛰고 현장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 바른미래당이 아직 사실은 도내 각 지역마다 공천 희망자가 좀 부족해서 신 후보님이 청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많이 가실 텐데 말이죠. 같은 당 후보들의 지원을 받지 못해서 선거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는가, 이런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신 : 저는 기본적으로 후보인물을 보고 선택해달라고 호소해온 만큼 어떤 다른 분들의 힘을 받아서 하는 것들은 처음 출발해서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같이 지원이 되고 더 함께하면 좋은데 그런 것 때문에 힘들다 고는 생각지 않았고요. 기득권 거대 양당, 당연히 그에 비해서 부족한 면이 많죠. 그러나 상대적으로 도민들께 진심으로 다가가고 또 현장에서 열심히 하는 만큼 도민들이 확연하게 하루하루 다르게 봐주시는 것을 느끼고 있거든요. 
결국은 충북의 미래를 개척해나갈 인재가 누군지에 대해서는 당세라든지 어떤 주변에 도의원, 시의원들이 많이 포진돼있다든지 이런 부분들로 해결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 그래도 아직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말이죠. 자유한국당이나 이런 다른 타당보다는 바른미래당이 충북지역에서는 인지도가 높지 않다 이런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데, 실제로 현장에 가보니까 인지도가 높아지는 추세로 보십니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신 : 일단 제가 열심히 뛰면서 여러 좋은 격려와 어떤 조언 가르침들을 받고 있는데요. 그 현장에서 보면 살이 붙어서 에너지가 붙어서 점점 수직상승하고 있는 거는 분명히 느끼고 있고요. 그러다보니까 바른미래당내에서 처음에 무소속 출마를 고민했던 분들이 바른미래당내로 들어오시겠다는 분들도 점점 늘고 있고 결론적으로 제가 열심히 뛰는 만큼 함께할 인재들도 더 모여질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 : 현재 지금 도지사 선거 말이죠. 이시종 현 지사가 선거판에 뛰어들면서 일강이중, 그러니까 자유한국당 박경국 예비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가능성 이런 얘기도 하거든요. 이시종 지사가 워낙 강력한 후보로 점쳐지면서 말이죠.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가능성 점치는 분들이 많은데, 최근에 신 후보님께서 기자회견을 통해서 “정치 공학적 단일화는 없다” 이렇게 밝히셨거든요. 
이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계시고 또 단일화 가능성은 아직도 열려 있는 겁니까?

신 : 네, 일단 일강이중이라고 평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엄밀히 일강이약이죠. 엄밀히 보면 그렇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부분이 분명히 기적을 창출해서 일강이약이 아니라 거꾸로 될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 지사님께서 지난 8년 무난하게 도정을 이끌어 오셨다고 자평을 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과연 진짜 성과가 뭐냐, 제대로 된 성과가 뭐냐, 수치, 소수점 제가 수치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강한 사람입니다만 수치에 대해서 얘기했지만 뒤집어서 자살률 1위 등등의 여러 가지 부작용들 그리고 진짜 눈에 보이는 성과들은 없었다, 행사 이벤트 위주 아니었느냐 라는 비판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변화바람은 더 거세게 이를 거라고 보고요. 
두 번째 야권 단일화 맞습니다. 저는 인위적으로 선거만을 이기기 위해서 뜻이 맞지도 않고 정체성이 도저히 부합되지 않는 그런 상태에서 후보 단일화를 어거지로 추진하는 것 그런 정치 공학적, 선거공학적인 단일화 반대합니다. 그전에 저는 뭐가 전제가 돼야 된다 라고 저는 보냐면 최소한 지금 후보의 정책과 비전 그리고 어느 후보가 충북의 미래를 제대로 이끌어 나갈 선장이 될 수 있느냐에 대해서 판단기준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했던 것들이 여야합동 또는 도저히 안 된다면 야권후보 합동 정책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공개적으로 제안해 왔습니다. 
즉 ‘깜깜이 선거’도 방지하고 도민들 알권리도 충족하기 위해서 또 미래충북을 위해서 제대로 끌고 갈 미래 인재가 누구인지를 판단기준을 드리기 위해서 발가벗고 적나라하게 무제한 토론이라도 한번 하자, 방송 공식적으로 선관위에서 주관하는 시간제약도 있고 하지만 정 안되면 인터넷 생중계라도 하고 라디오 생중계 등등 시간제한이 덜 한 것으로라도 그리고 언론사 대표님들 시민 대표님들 패널 선정해서 무제한 묻고 대답하기, 지난번에 TV 여당에서 했던 것처럼 일종의 발표 성격 말고 진정한 토론을 한번 해서 진정한 충북의 미래 인재가 누구인지를 놓고 해야 그다음에 단일화든 어떤 논의가 가능할거라고 보고 우선 선제적으로 여야합동 정책토론회를 다시 한 번 제가 공개적으로 제안 드립니다.

이 : 알겠습니다. 이시종 지사의 지난 4년 도정을 좀 비판해주셨고 말이죠. 이제 정치 공학적 단일화는 없다는 말씀이신 거죠. 그래서 토론회 개최를 제안을 하셨습니다.
최근에 신 후보님 선거운동 방식을 보니까 바른멘토단 이라는 것을 모집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바른멘토단이 무엇입니까? 

신 : 지금 4월 6일 부터 해서 이제 20일 좀 안됐는데 100분 이상이 분야별로 참여를 해주셨고, 그 분들께서 정말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 또 심지어 공약 관련돼서 직접적 공약으로 쓸 수 있는 거 이런 것까지 주셔서 저는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진정한 어떤 소통에 정말 도민들이 목말라 있다. 행사 이벤트가 아니고 쇼통이 아닌 진짜 소통 이런 거에 정말 메말라 있구나 하는 것들을 많이 생각을 했고요. 너무 많이 참여 해주시다 보니까 제가 추가적인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온고지신 도정 참여단이라고 이름을 지었는데요. 노·장·청이 어우러져서 요번에 바른 멘토단이 그냥 이걸로 끝날 게 아니라 직접 제가 잘 돼서 당선 된다면 2030 정책참여단, 4050 정책참여단, 6070 정책멘토단, 이런 식으로 해서 노·장·청이 어우러져서 직접 우리 충북도정에 제안도 하고 모니터링도 하고 또 참여해서 같이 할 수 있는 이런 걸로 발전시켜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도민 참여형 민주주의 도정을 만들어내야겠다...

이 : 후보님, 실제로 멘토단이나 도민 참여단이 제안을 해서 정책에 반영한 공약에 반영한 게 있습니까?

신 : 한 두 개만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장애인 분들이 제안해 주셔서 누구나 결과를 알고 보면 쉬운데 제안하기는 의외로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였는데, 이분들도 다 캠핑도 가고 싶고 휴양지에 놀러가고도 싶어 합니다. 그런데 장애인 전용 숙박시설들이 없다보니까 휠체어가 들어갈 수 없다거나 이런 것들이 많이 있어서 또 주변 사람들이 약간 꺼려한다는 이런 이유로 잘 그런 게 없어서...
예를 들어서 저희 충북에 20개 자연 휴양림이 있고 도에서 운영하는 그런 각종 숙박시설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북 장애인 연수원을 설치한다든지 장애인 숙박시설을 집중적으로 설치 강화한다는 공약을 직접 내게 됐고요.
그 다음에 청년들이 내준 것 중에 도지사와 MT 가자. 도지사와 무박 2일 MT를 가서 충북의 관광지도 소개하고 우리 옛날 TV프로그램 1박2일처럼 관광산업에 대해서도 홍보하고 직접적으로 도민 소통의 시간을 갖자.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이고 공약입니다.

이 : 알겠습니다. 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문제, 도지사와의 실제 MT를 한번 가보자.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이런 정책을 반영을 했군요.
또 최근에 신 후보님께서 현장에 답을 찾는다 라는 의미의 ‘우문현답’ 선거운동을 하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우문현답’ 은 무엇입니까?

신 : ‘우문현답’ 말 그대로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저는 만 13년을 기업에서 CEO 하면서 계속 현장에서 실물 경제인으로 뛰어왔습니다. 그래서 현장의 중요성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이걸 제대로 현장을 등한시하면 우문현답이 아니라 우이독경이 되겠죠.
그래서 충북의 진짜 필요한 현안이 뭐고 진짜 진정한 소통이 뭔지에 대해서는 현장을 뛸 때만 알 수 있다. 그래서 계속 지금 같은 눈높이 비슷한 시각을 갖고 도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호흡하면서 제가 적십자 로터리 모범운전 이런 매일매일 봉사현장에서 함께 하면서 거기서 단순히 그냥 현장의 소통으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미래 방향성 과연 충북이 어느 방향으로 얼마만큼 바뀌면서 가야되는지에 대한 정답을 찾는 노력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계시다는 말씀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지금 후보님께서 40대로 알고 있습니다. 40대 청년 후보를 자처하고 계시는데 그런데 다소 일각에서는 이런 분석도 합니다. 청년 공약이라든지 차별화된 청년 공약, 힘 있는 공약이 좀 부족하지 않느냐 청년의 이미지가 다소 좀 부각되지 못 하고 있다 이런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신 : 저는 직함 자체가 아시다시피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을 했습니다. 제가 청년, 청년 했으면 아마도 이 사람 어르신들에 대한 공약이 없다 이렇게 말씀 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말 그대로 제가 청년 현장에서 만 13년을 멘토링을 해왔고요.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으로서 청년 취업 상업 일자리 정책에 대해서 담당을 해왔습니다. 
현장에서 보니까 많은 분들이 큰 거 한 방을 생각을 하세요. 청년을 위해서 또는 어르신들을 위해서 큰 거 한 방 뭐 없냐... 근데 제가 청년 정책은 큰 거 한 방으로 하루아침에 해결 될 수 있는 게 아니라 10년 20년 그야말로 백년지대계를 보고 성장의 사다리, 또 성공의 사다리를 놔주는 게 중요하다 라는 거를 현장에서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 아주 디테일한 세부적인 정책으로 공약을 발표를 했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요. 도지사 직속 충북 청년위원회를 만들겠다. 지금 현재 충북에도 청년위원회라고 있습니다만 도청의 한 부서에서 청년정책 담당관에서 맡고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 도지사 직속으로 설치를 해서 아예 충북의 청년 취업, 일자리 창업, 청년 현안들에 대해서 직접 도정에 참여하고 제안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대전제로 크게 달아놓고요.

이 : 신 후보님 말씀 들어보니까 바른멘토단, 또 '우문현답' 이런 차별화된 청년스러운 톡톡 튀는 이런 선거 전략이 눈에 띕니다. 이런 측면에서 저희도 응원하도록 하고요. 
오늘은 인터뷰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 : 네, 감사드리고요. 온고지신 정신으로 미래 바르게 만들어가겠습니다.

이 : 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신용한 바른미래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와 함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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