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해리 해리스 호주 대사 지명자를 장기간 공석인 주 한국 대사로 재지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지명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태평양 사령관인 해리스 지명자를 주한 대사로 건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관계자는 이 같은 보도에 관한 기자 질문에 “인사 발표는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한 미국 대사는 마크 리퍼트 전 대사 이임 후 16개월간 공석으로, 마크 내퍼 대사 대리가 줄곧 임무를 대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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