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오늘 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합동 리허설이 펼쳐집니다.

남측의 회담 준비위 관계자와 북측 선발대가 함께 참여하는 리허설은 모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는 시간과 상황에 맞춰 진행됩니다.

양측은 분단 후 처음 군사분계선을 넘어오게 될 북한 최고 지도자의 동선과 우리측 영접을 중심으로 전체 동선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입니다.

회담 하루 전인 내일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우리측 공식수행원 6명이 참가하는 최종 리허설이 진행됩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오늘 아침 기자들과 만나 남북 실무진간 정상회담 합의문 준비 등이 잘 이뤄지고 있냐는 질문에 "순조롭게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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