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커멘트>
제5차 남북장관급회담 이틀째인 오늘
남북대표단은 첫 번째 전체회의을 갖고
이번 회담의 의제를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남북은 경의선 철도 연결과 이산가족 문제 등
다섯 개 의제에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 장관급회담이 열리고 있는
서울 올림피아 호텔에서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엥커멘트>
제5차 남북장관급회담 이틀째인 오늘
남북대표단은 첫 번째 전체회의를 갖고
이번 회담의 의제를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남북은 경의선 철도 연결과 이산가족 문제 등
다섯 개 의제에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 장관급회담이 열리고 있는
서울 올림피아 호텔에서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네 남북대표단은
오늘 오전 숙소겸 회담장인 올림피아호텔에서
첫 번째 전체회의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측은
남북간에 합의하고도 이행하지 못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 북측에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측은
경의선 철도 연결문제와 이산가족 면회소 문제 해결을 위한
적십자회담의 조기개최,
금강산 육로관광을 위한 동해안 도로 연결 등을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아울러 개성공단과 임진강유역 수해방지 사업
남북경협 4대 합의서 발효 등에 대해서도
조속한 이행을 북측에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은 우리측이 제시한 내용 이외에
전력문제와 민간선박의 동해 영공통과,
그리고 동해 북측어장 이용문제와 비전향 장기수 추가송환,
태권도 시범단교환, 남북 러시아 철도 연결과
가스관 통과 문제 ,금강산 활성화 대책 등
11가지 의제를 제시한 것으로
북한의 중앙tv와 평양방송이 오늘 오후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북은
경의선철도 연결과 이산가족 면회소,
개성공단 조성, 임진강 유역 수해 공동방지사업, 금강산 사업 활성화 등
5가지 의제에서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남북양측은 최근의 남북관계 현안과
6.15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서로의 입장을 전달했으며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회담 대변인인 이봉조 통일부 정책실장이 전했습니다.
한편 우리측은 오늘 회의에서
지난 3월 5차 남북장관급회담 무산과
북측 선박의 우리영해 무단 통과사건
그리고 8.15공동행사에서 발생한 문제점 등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북측의 재발방지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오찬을 함께한 남북대표단 일행은 오늘 오후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한강유람선 관광을 끝으로
둘째 날 공식 일정을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올림피아호텔
프레스센터에서 bbs news이동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