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캐나다 토론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망사건과 관련해 우리 국민 1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시각으로 오늘 새벽 2시 반쯤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건으로 현재 사망자가 10명 부상자가 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우리 국민 3명에 대한 피해 추정 신고가 접수돼 이 가운데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른 2명의 피해 여부는 현지 경찰과 병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 중입니다.

이에 따라 주토론토 총영사관은 총영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1시 반쯤, 캐나다 토론토 북부 노스욕 지역 시내에서 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수사 당국이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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