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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동국대 총동림동문회장 법경 스님

앵커 : 양창욱 부장

프로그램 : BBS 파노라마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양 : 동국대 총동림동문회 새 회장으로 취임하신, 전 중앙종회의원이신 법경스님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스님 나와계시죠?

법 : 네

양 : 스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동국대 총동림동문회, 우선 이게 어떤 조직인가요?

법 : 네, 이게 92년도에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불교대학원 승가공동체인 동림동문회라는 조직인데요, 출가한 스님들의 단체 모임입니다.

양 : 그렇군요. 스님 몇 분이나 함께 하시고 있나요? 규모를 좀 설명해주세요.

법 : 그때부터 지금까지 졸업한 스님들, 천여 명 넘죠.

양 : 어이구, 천여 명 규모군요. 총동림동문회다, 이 말 자체에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법 : 저는 대학원 5기로 나와서, 그 전에 총동림동문회가 결성됐기 때문에 명칭의 의미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은, 회칙에 보면 우리가 불교 공부하는 목적을 가지고 결성돼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졸업한 스님들이 결성한 의미는 포교와 사회에 지대한 역할을 해보고자 하는, 깊은 뜻을 가지고 단체가 결성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양 : 그렇군요. 동국대 불교대학원 스님들의 모임이시고, 동국대 출가공동체인 총동림동문회,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가실 생각이신지요?

법 : 우리가 1기부터 53기까지 현재 졸업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동문회 각기 회장단이 있어요, 기수마다. 지금까지는 그런 모임이 없었는데 이걸 잘 운영하려면 각기 회장단 워크숍을 통해서 동문회를 좀 활성화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 : 워크숍이 대규모로 열릴 것 같네요. 총동림동문회가 배출한 한국 불교지도자들도 많이 계시죠?

법 : 예 많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동림동문회에서 활동하는 분도 계시고, 각자 나름대로 역할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양 : 여러 가지 활동을 열심히 하고 계시지만, 그 중에도 군부대 수계법회, 이건 참 꾸준하게 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법 : 네 연중행사 가운데 하나인데요, 항상 수계법회를 매년 우리가 지원도 하고 함께 하고 그렇습니다. 이 모임 자체가 포교를 위해 결성된 것이니까, 친목도 중요하지만. 더 나아가 요즘에 청소년 포교도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청소년 누림마당을 포교 차원에서 진행도 해볼까 하고, 그 쪽으로 기획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양 : 그렇군요. 지난해에 또 부탄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다는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으셨는지요?

법 : 동림동문회에서 1년 행사 가운데 국내 세미나가 있고 국외 세미나가 있는데, 매년 국내와 국외 행사 진행을 합니다. 우리가 각 단체 분과를 보게 되면, 여러 가지 분과가 있습니다만, 이것을 확대해서 동국대학교 학부에서 공부했던 스님들이기 때문에 공부라고 하는 것이 끝이 없잖아요? 이 교육을 선회해서 그 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국내에도 세미나를 그 쪽으로 좀 해볼까 해서, 우리도 유명한 강사와 교수도 있으니까, 배움의 터를 그런 시스템으로 갔으면 좋겠다하는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것도 스님들의 의사를 타진해보고 그래야겠죠.

양 : 네, 그래야겠네요. 알겠습니다, 스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말씀 잘들었습니다 스님.

법 : 네 수고하세요.

양 : 동국대 총동림동문회 회장으로 취임하신 법경 스님과 얘기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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