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두달째 하락하며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소비자 물가가 2달 연속 내린 것은 지난해 6, 7월 이후
열 달 만입니다.

재정경제부에서 강동훈기자의 보돕니다.


< 리 포 트 >

물가가 두달 연속 내려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재정경제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이번달 소비자 물가는 지난달보다 0.2% 내려
두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소비자 물가가 2달 연속 내린 것은 지난해 6, 7월 이후
열 달 만입니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한 물가 상승률은 3.2%였으며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와 비교한 상승률도 3.8%에 머물러
정부 목표로 정한 3%대를 회복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이라크 전 종결로 국제기름값이 떨어지면서
전체물가를 0.05% 떨어뜨렸습니다.

날씨가 비교적 좋은 탓에 농축수산물 가격이 2.1% 떨어져
전체 물가를 무려 0.24%포인트나 내렸습니다.

반면에 집세는 전세와 월세 모두 올라 평균 0.4% 올랐고
외식 등 개인서비스 요금은 0.2% 올랐습니다.

재경부는 6월물가도 특별한 상승 요인이 없는 가운데
농산물 출하량 증가와 공공요금 안정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3%대의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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