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을 취재하는 기자들을 위한 새 기자실이 문을 열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은 새 기자실 이전 공사를 마무리 짓고 오늘 오전 총무원장 설정 스님과 부실장 스님들, 교계 출입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에서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설정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불교를 지키기 위해 가일층 노력해 불교가 민중에게 사랑받고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해달라고 기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설정 스님은 그동안 기자들이 협소한 공간에서 고생이 많았다면서, 새 기자실이 비록 좁은 공간이지만 깔끔하게 잘 만들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조계종 청사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 자리했던 기자실은 승려복지회가 쓰던 지하 2층으로 옮겨졌고, 칸막이 책상 8석과 브리핑이 진행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졌습니다.
앞서 조계종 출입 기자단은 새 간사에 BBS불교방송 보도국 문화부 홍진호 기자를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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