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외무장관 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승합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적어도 9명이 숨지고 십여명이 다쳤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승합차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 반쯤 토론토 북부의 핀치 대로에서 인도를 향해 돌진했습니다.

당시 거리에는 점심식사 후 밖으로 나온 직장인들이 많아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한 목격자는 승합차가 1킬로미터 넘게 광란의 질주를 벌였다며 고의로 보행자들을 노렸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승합차 운전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는데 테러인지 단순 교통사고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현지 경찰은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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