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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남북정상회담이 나흘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의 사찰에는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바라는 축원과 불자들의 간절한 기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자들과 함께 정상회담의 성공을 축원했습니다.

전경윤 기잡니다.

 

< 기자 >

오늘 오전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서울 조계사 대웅전을 찾았습니다.

사시예불 시간에 불자들과 함께 축원 기도를 올렸습니다.

설정 스님은 나흘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의 평화를 축원했습니다.

설정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대한민국 국운창성 남북통일 성취 천하태평...]

조계사에 모인 불자와 시민들도 남북 정상회담의 원만 성취를 두 손 모아 부처님 전에 발원했습니다.

[인터뷰]이정희/서울 서초구

[부처님 가피로 남북 정상회담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계사를 비롯해 전국의 사찰에서는 지난 21일부터 사시와 저녁 예불 시간에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을 발원하는 축원 기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에는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33번의 타종식이 전국의 사찰에서 진행됩니다.

설정 스님은 조계사 종각에서 종단의 주요 소임자 스님들과 함께 타종 행사를 갖습니다.

설정 스님은 이와함께 유승민·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남북 문제에는 여야가 없다면서 남북문제 해결을 위한 초당적인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스님은 강대국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하는 건지 의문이 든다"면서 "자주적인 힘을 길러, 자신감을 갖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설정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우리 스스로가 힘을 가지고 자신감을 가지고 남북 대화에 임하고 민족적 또는 한반도의 모든 평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해야지 거기에는 여야도 없다고 저는...]

한반도의 앞날에 분수령이 될 남북 정상회담의 원만한 진행을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이 그 어느때보다 간절한 이때. 불교계가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 조성과 국민들의 통합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영상 취재 장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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