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출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안(점선 S07(경복궁) S06(경복고등학교)은 계획에서 빠짐)

서울시가 강남에서 용산을 지나 은평뉴타운으로 이어지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구간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신청서를 지난달 국토부에 제출했습니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용산과 경기도 고양시, 삼송을 잇는 18킬로미터 길이의 노선으로, 1조6천5백억여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강남이 종착역인 신분당선은 신논현과 논현, 신사 등을 지난 뒤 한강을 건너, 신설하는 동빙고역과 국립박물관역을 지나 용산까지 연장 계획이 확정돼 있습니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북부 연장은 용산에서 서울역과 시청을 지나, 종로구 상명대와 독바위 역을 거쳐 은평뉴타운, 고양시 삼송까지 이어집니다.

앞서 서울시는 사전 타당성 용역을 거쳐 지난해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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