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노사가 오늘 법정관리 여부 결정을 앞두고 노사 단체협약을 재개했습니다.

노사는 어젯밤 진행된 물밑교섭을 통해 상호간 팽팽한 의견 차이를 좁힌 뒤 오늘 본교섭을 재개하면서 곧 잠정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GM 노사간 핵심 쟁점은 희망 퇴직 후 군산공장에 남은 근로자 680여명의 고용 보장 문젭니다.

한국GM은 당초 지난 20일 임단협 합의가 불발되면 법정관리를 신청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노조가 교섭을 이어갈 의지를 보이자 법정관리 신청안 최종 의결을 오늘로 유예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오후 5시까지 노사가 임단협에 합의해야  한국GM 정상화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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