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과 내각 고위간부들이 '경제 건설에 총력을 집중한다'는 노동당의 새로운 전략 노선을 지지하면서 경제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고 노동신문이 전했습니다.

박광호 노동당 부위원장 겸 선전선동부장은 신문 기고문에서 "경제 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는 새로운 전략 노선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상대로 정치사상 사업을 공세적으로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철 국가과학원장은 "우리 과학자와 기술자들은 주체 조선의 국력을 과시하는 성과들을 연이어 창조함으로서 김정은 시대를 과학으로 번영하는 시대로 빛낼 것을 굳게 결의한다"고 다짐했습니다.

임철웅 내각 부총리도 기고문에서 새로운 당 노선에 대해 "우리 혁명 발전의 합법칙적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가장 과학적인 노선"이라며 "승리가 확고히 담보된 현실적인 노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0일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경제, 핵무력 건설 병진' 노선의 승리를 선포하고,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는 새로운 노동당 노선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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