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봉황 청소년 장학금·봉황사 자비나눔 백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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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경북 안동 봉황사가 지난 21일 임하댐 건설 때 수몰된 마을 이주민들의 안녕과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는 ‘아기산 산신대제’를 봉행했습니다.

참석한 사부대중은 신령스럽고 영험한 아기산 산신각을 향해 모든 복덕과 풍요를 기원하고 고장의 안녕과 평화가 충만하길 회향했습니다.

천년고찰 안동 아기산 봉황사가 21일 경내 산신각 앞에서 '아기산 산신대제'를 봉행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인서트] 주지 태원스님/봉황사

“오늘 아기산 산신대제를 통해 아름다운 아기산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고 천년고찰 봉황사의 의미도 살필 수 있는 인연이 되시길 바랍니다.”

봉황사는 산신제 후 봉황 청소년 장학금(200만원)과 봉황사 자비나눔 백미(1,00kg)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봉황사 주지 태원스님이 김선호 임동면장에게 봉황 청소년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태원스님이 주지로 부임한 이후 5년째 이어지고 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5년째 이어지는 봉황 장학금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지급되고, 백미는 안동시 장애인복지관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됩니다.

봉황사는 전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우리나라 산신문화의 전통을 잇기 위해 아기산 산신대제를 계속 봉행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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