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진영 서울시교육감 단일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이성대 예비후보(왼쪽·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장)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오른쪽)

진보진영 쪽 서울시교육감 단일후보 경선이 조희연 현 서울시교육감과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장인 이성대 예비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이 후보는 다른 경선 참여자인 최보선 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과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으며, 최 전 위원은 이 부호에 대한 지지 의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경선에서는 '시민경선단 직접투표'와 '여론조사'가 7대 3의 비율로 반영되고, 현직이 아닌 후보에게는 득표율의 10%만큼 가점이 부여됩니다.

여기다 만 13세 이상 청소년이 경선단에 참여해 투표할 수 있기 때문에 현 교육감에게 유리하지만은 않은 경선규칙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어제 출마를 선언하면서 "위기의식을 갖고 필사즉생의 각오로 경선에 임해 재신임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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