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고교 총기 난사로 17명이 희생된 미국 플로리다 주의 또 다른 고등학교에서 오늘 또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각 오늘 오전 8시 40분쯤 미국 프로리다 주 오캘라에 있는 포레스트 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중퇴생 한 명이 들어와 교실 복도에서 엽총을 쏜 뒤 달아났다가 붙잡혔습니다.

용의자는 기타 케이스에 엽총을 숨겨 학교에 난입했으며, 총격으로 다친 학생은 발목에 총탄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늘은 13명의 목숨을 앗아간 콜로라도 주 컬럼바인 고교 총기 참사 19주년이어서 미국 전역에서는 수 만명의 학생들이 동맹휴업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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