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 30분쯤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두현리 비무장지대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임야 20여㏊를 태우고, 약 2시간 반 만에 초기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현재까지 민통선 지역으로는 불이 번지지는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소방당국은 "일몰 이후 헬기로 진화작업을 하는 것이 어려워 완전히 불을 끄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밤사이 불이 꺼지지 않으면, 내일 오전 소방헬기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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