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부 오키나와에서 홍역이 잇따라 발생해 여행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난달 20일 대만에서 온 남성의 홍역 감염이 확인된 이후, 어제까지 한 달간 오키나와에서 65명이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NHK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오키나와현에서는 휴교하는 학교가 늘고 있고, 여행을 계획했던 170여 명이 숙박과 단체여행 등의 예약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러스성 질병인 홍역은 호흡기 분비물이나 공기를 통해 감염되고, 최대 3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 기침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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