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서비스직 여성 노동자들의 성희롱 성폭력 실태를 파악하고 관련 근절 정책을 만들기 위한 정책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현백 장관 주재로 중장년 서비스직 여성노동자의 성희롱 성폭력 피해 실태와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미투 공감 소통을 위한 5차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직장에서의 성폭력을 주제로 지난달 열린 간담회에서 중장년 서비스직 여성노동자가 경험하는 성희롱 성폭력이 심각하다는 의견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이경옥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과 정미화 마트산업노조 서울본부장, 정난숙 학습지노조 사무처장 등 여성노동 관련 현장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마트와 요양서비스, 호텔 객실 청소, 대리운전, 학습지 교사, 퀵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발생하는 성희롱 성폭력 실태와 현행법, 정책 보완 사항 등을 논의합니다.

여가부는 ‘미투’운동의 확산에 따라 문화예술계를 시작으로 직장과 교육계, 이주여성 등 분야별 현장 관계자들과 성폭력 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