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오늘 서울서 자동차 무상점검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 현장 모습

미세먼지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가 서울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합니다.

환경부는 오늘 서울 잠실운동장 인근에서 서울시, 녹색교통운동, 국내 자동차 제조사 등과 함께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의 날'행사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점검을 통해 배출가스와 안전과 관련된 부품의 상태를 무료로 점검해 주고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운전과 관리요령 등을 알릴 예정입니다.

또 서울시는 기준초과차량은 교통안전공단에서 배출가스 관련 부품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검사 장비를 탑재한 ‘이동검사차량’으로 배출가스검사를 지원해줍니다.

이와함께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도 자동차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운전 방법, 배기가스 후처리장치(DPF) 장착효과, 친환경차량 체험’ 등을 주제로 한 친환경교통문화 관련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김종률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는 운전습관만으로도 미세먼지를 줄 수 있다"면서 "미세먼지 줄이기에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실천방안 마련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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