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이 직접 통화할 수 있는 핫라인 설치가 오늘 완료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실무통화가 있을 예정"이라면서 오늘 실무자 사이에 비공개 핫라인 통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대북 특사단의 평양 방문을 계기로 정상 간 핫라인을 설치하고, 남북정상회담 전 첫 통화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양쪽 전화 연결선의 끝은 우리 쪽은 청와대고, 북측은 국무위원회라면서 집무실 안에 설치되는 지 등 정확한 위치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양국 정상간의 통화는 오늘 시험통화를 거쳐 다음주 중 이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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