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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 인사이트 순서입니다. 오늘은 스포츠 소식을 다룰까 합니다. 전경윤 문화부장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질문 1.2018년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개막한지 한달 가까이 됐는데 현재 순위부터 살펴볼까요 ?

답변 1.현재 두산 베어스가 15승 5패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어 SK가 14승 6패로 선두 두산에 1게임차로 2위를 달리고 있고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화가 11승 9패로 3위,KIA가 10승 9패로 4위, NC와 LG, KT가 10승 11패로 공동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넥센이 9승 13패로 8위, 삼성이 7승 14패로 9위, 롯데가 6승 13패로 최하위인 10위로 처져 있습니다.

질문 2.아직 시즌 초반으로 섣불리 판도를 점치기는 어렵겠고 아직은 절대 강자나 약자는 없다고 봐도 됩니까 ?

답변 2.아직은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는 춘추전국 모드입니다.

전력이 어느정도 평준화돼 어느 팀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날씨가 더워지면 동계 훈련을 충실히 한 팀이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3.올 시즌에도 홈런이 많이 쏟아지고 있는데 투수들이 많이 약해졌나요 ?

답변 3.타자들의 홈런쇼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홈런이 한 경기에 2개 반 꼴로 터졌는데 새로운 기록이 세워질 거란 예상도 나옵니다.

올해 각 팀에 힘이 좋은 용병 선수들이 많이 들어온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국내 타자들의 기술도 좋아졌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홈런이 많이 나오면 오히려 경기의 재미가 반감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팽팽한 투수전의 묘미를 원하는 팬들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질문 4.요즘 프로야구에서 심판 판정 논란이 자주 불거지고 있는데 왜 그런 거죠 ?

답변 4.프로농구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이 자주 있었는데 프로야구에서도 연일 판정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 이용규는 지난 13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삼진을 당하자 주심에게 항의를 했고 주심은 곧바로 퇴장을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4회초 삼성 이원석이 삼진을 당해 강하게 어필했을 때에는 퇴장 조치가 없었기 때문에 형평성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앞서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는 지난 10일 삼성전에서 투수의 연습투구를 갑자기 피하면서 주심이 공에 맞을 뻔 한 일이 있었습니다.

앞 타석에서 양의지가 삼진 아웃을 당한 뒤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기 때문에 일부러 공을 놓친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결국 KBO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양의지에게 제재금 300만원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80시간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심판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어느 정도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결국 서로간의 감정이 개입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질문 5.미국 프로야구 류현진 선수는 올 시즌에 아주 잘하고 있다면서요 ? 결혼을 해서 더 잘하는 겁니까 ?

답변 5.결혼을 한 다음에 성적이 너무 떨어져 조기 은퇴하는 선수도 있습니다. 결혼이 선수에게 약이 될지 독이 될지는 선수 하기 나름이겠죠.

류현진은 결혼한 것이 약이 된 것 같습니다. 첫 등판의 부진을 딛고 2연승을 이어갔는데요.

LA 다저스에서 5선발 역할을 맡고 있지만 다저스 투수 가운데 현재, 2승을 거둔 선수는 아무도 없습니다.

평균자책점 2.87 역시 수준급이고 피안타율은 1할6푼4리로 팀 내 선발 투수 가운데 1위입니다.

류현진은 15이닝 동안 삼진 19개를 잡아내 1경기당 삼진 수도 리그 전체 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마치면 LA 다저스와의 6년 계약이 끝나서 자유 계약선수 FA 가 되는데요. 좋은 성적을 내서 몸값이 크게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FA 시장에 워낙 뛰어난 왼손 투수들이 많다는게 마음에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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