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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北, 완전 비핵화 의지 있다...‘디테일의 악마’ 넘는게 과제”
박준상 기자 | 승인 2018.04.19 17:36

 

다음 주,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전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BBS불교방송을 비롯한 국내 주요 언론사 사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성공적 남북회담을 위한 의견을 나눴는데요. 

이 자리에서 큰 틀의 원론적 합의는 어렵지 않겠지만 세부 논의 중 걸림돌인 이른바 ‘디테일의 악마’를 넘어서는 것이 최대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 2000년 이후 18년 만에 청와대에서 열린 국내 중앙 언론사 사장단 간담회.

남북관계에 정통한 원로자문단과 전문가 자문단과의 회동에 이어 BBS불교방송 등 청와대에 출입하는 40여개 언론사 사장들이 한반도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였습니다.

<인서트1/ 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뿐만 아니라 사상 최초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까지 성공해야만 대화의 성공을 말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 대표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적극적인 대화 의지를 갖고 있다며 “북한이 국제사회에 완전한 비핵화의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큰 틀에서의 원론적인 합의는 크게 어려울 것 같지 않다”면서 자신감을 나타냈지만, 구체적인 실현 과정에 있어서 북미간 합의가 중요하다며 두 정상회담이 연장선상에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은 큰 틀에서의 합의가 이뤄진 뒤 세부적인 조율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변수, 이른바 ‘디테일의 악마’를 해결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디테일의 악마'를 인용하며, 이를 넘어서는 것이 큰 과제라고 꼽았습니다.

<인서트2/ 문재인 대통령>
“냉정하게 말하면 지금 우리는 대화의 문턱을 넘고 있을 뿐입니다. 대화의 성공을 장담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게다가 남북정상회담뿐만 아니라 사상 최초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까지 성공해야만 대화의 성공을 말할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라는 현실을 언급하며 남북대화와 북미대화가 선순환 구조로 이어져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인서트3/ 문재인 대통령>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이끌어내는 길잡이가 되어야 합니다. 65년동안 끌어온 정전체제 끝내고 종전선언 거쳐 평화협정의 체결로 나아가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안정과 평화 기원 법회’에서 10·27법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고 참석자는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초 훼불사건이 발생한 10월 27일에 맞춰서 유감 표명을 하려 했지만, 불교계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있어 전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는 점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장정의 시작이 될 전망입니다.

청와대에서 BBS뉴스 박준상입니다.

영상취재 : 최동경 기자

박준상 기자  tree@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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