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대구 한 초등학교 교장이 학교 물품을 빼돌려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제보가 들어와 시교육청이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 모 초등학교 A 교장은 지난 2015년부터 모과나무와 백일홍 나무, 축구 골대 펜스, 어항, 조리실 국자 등의 물품을 가져가 자기 집과 농장을 꾸미는 데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보자는 A 교장이 물품을 차에 실어 가져가는 동영상을 캡처해 함께 제출했습니다.

이에 시 교육청은 감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해 징계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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