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경북 영덕에서 벌인 장사상륙작전을 소재로 한 웹툰이 제작돼 연재됩니다.

영덕군은 웹툰 ‘장사상륙작전 : 잊혀진 전쟁’을 내일(20일)부터 웹툰 전문사이트 코미카(www.comica.com)에 20회 분량으로 3개월간 연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사상륙작전은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양동전술로 벌인 작전으로, 영덕군은 이를 기념하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심을 기리고자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웹툰 제작을 추진했습니다.

웹툰 ‘장사상륙작전 : 잊혀진 전쟁’은 백발노인이 된 주인공 윤동준이 16살에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장사상륙작전을 회상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소속부대의 인물들과 피난처에서 우연히 만난 17살 남숙희와의 인연을 중심으로 급박했던, 그리고 숨겨져야만 했던 작전의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진다.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한 이 이야기는 우리 역사 속에 이런 비극적인 전쟁이 실재했고 그 속에서 인물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생생히 보여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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