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인 SR의 통합 논의가 본격화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 산업구조 평가'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용역비는 2억5천만원이며 용역 기간은 오는 10월까지 6개월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어떤 방향을 정해놓고 진행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출범 1년이 지난 수서고속철도(SR) 경영성과를 살펴보고, 통합에 따른 득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바람직한 철도산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시절부터 "철도의 공공성을 유지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SR의 공공기관 지정과 코레일-SR 통합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R-코레일 통합 이슈는 작년 6월부터 본격 제기됐으며, 지난 2월 SR이 기타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돼 공공성을 강화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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