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은 18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 담당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어제(18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 담당교원 연수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연수에는 탈북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77개 학교 담당교원, 관리자 등 230여명이 참석해 탈북학생 이해를 통한 맞춤형 지도사례를 공유했습니다.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은 탈북학생을 우리 사회 통합된 일원으로 적응시키고 통일시대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한국교육개발원(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으로부터 탈북학생 교육에 대한 이해 강의를 듣고, 구미 구평초등학교와 경주 화랑중학교 담당교사의 지도 사례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또 연수 참석자 전원에게 지도교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간한 각종 지도 사례집과 자료집이 제공됐습니다.

마숙자 경북교육청 초등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탈북학생의 배경을 이해하고, 학생 개개인의 잠재된 특성을 발굴해 미래 통일시대에 각 분야에서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선학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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