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선거펀드인 ‘다뜻한 교육펀드’를 개설했습니다.

이 펀드는 법정 선거비용인 15억3천900만원을 목표로 1만원부터 약정이 가능하고 상한액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연 3%의 이자를 적용해 오는 8월 13일 상환할 예정입니다.

정치 후원금과 달리 공무원과 교원을 비롯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유시민 전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 때 처음 시도해 성공한 선거펀드는 선거비용 마련을 위해 지지자들에게 일정액을 투자받은 뒤 선거가 끝나면 투자 원금에 이자를 얹어 돌려주는 비용 마련 방법입니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선거에 필요한 자금을 조성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교육감 선거에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보다 많은 도민이 참여하도록 한다는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