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남북장관급회담에 참가할
북측 대표단 27명이 오늘 오후 3시 15분 쯤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북측 수석대표인 김영성 내각책임참사는
서울 도착 성명을 통해
"이번 회담에서 7천만 온 계레를 기쁘게 하는
훌륭한 결실을 마련하기 위해
성의와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남측도 적극 협력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잠시 뒤인 5시 10분 쯤
숙소겸 회담장인
서울 평창동 올림피아호텔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북측 대표단은 이어
오늘 저녁 7시 30분 이한동 국무총리가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하는 것을 끝으로
서울에서의 첫날 일정을 마감하게 됩니다.

남북 양측은
내일 오전 1차 전체회의를 갖고
경의선 철도연결문제와 이산가족 면회소,
개성공단, 경협4대 합의서 등
남북간에 합의하고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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