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자신의 사의 표명에 정권 등 외부의 압력이 작용했다는 설을 부인했습니다.

권오준 회장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부로부터 압박을 받은 게 있냐거나 검찰 수사 부담을 느꼈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권 회장은 어제 이사회에서 사의 표명을 한 뒤 기자들에게 "포스코가 새로운 백 년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여러 변화가 필요한데 그중에서도 중요한 게 CEO의 변화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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