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경북도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기초의회비례대표 면접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 공천을 1차로 마감하고 단수, 경선지역을 확정했습니다.

또 공천 신청자가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 공모에 나섰습니다.

단수 추천지역은 포항시, 울릉군, 울진군, 청도군, 성주군, 칠곡군, 봉화군 등 7곳으로, 포항 허대만(48) 전 행정안전부 장관 정책보좌관, 울릉 박영희(55) 아암건설 회장, 울진 강진철(58) 부산일보 편집부장, 청도 김태율(65) 전 청도군 기획실장, 성주 이강태(4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칠곡 장세호(61) 전 칠곡군수, 봉화 김두성 부경대 교수 등이 기초단체장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경선은 경주시, 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영덕군 등 기초단체장 5곳, 광역의원 1곳, 기초의원 9곳에서 치러집니다.

경주시장에는 임배근(64) 경주동국대 교수와 정현주(53) 경주시의회 의원이, 구미시장에는 김철호(63) 구미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장세용(64)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채동익(70) 전 구미시 경제통상국장이 각각 격돌합니다.

영천시장은 이정훈(44) 전 민주당 19대 대선 중앙선대위 조직관리팀장과 정우동(53) 전 영천경찰서장, 최동호(58) 전 대구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이, 경산시장에는 김찬진(66) 민주평통 경산시협의회장, 변명규(55) 전국대학교입학관리처장협의회장이 맞붙습니다.

영덕군수는 김진덕(60) 전 한국콘트리트공업 대표와 류학래(64) 전 영덕농협조합장, 장성욱(62) 전 문경시 부시장이 경선을 치럽니다.

광역의원은 안동시 제1선거구에서 김수동(57) 안동환경운동연합 의장과 김위한(46) 경북도의원이 경선을 벌입니다.

경북도당은 공천신청이 없는 김천·안동·영주·상주·문경·예천·고령·군위군·의성군·청송·영양 등 11개 시·군은 추가 공모를 통해 단체장 후보를 영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민주당 경북도당은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를 진행하고, 후보가 없는 지역에 한해 기초비례 후보도 추가로 공모합니다.

경선이 의결된 곳은 후보 접수 후 지방의원은 22~23일, 기초단체장은 24~25일 경선을 실시합니다.

기초단체장은 안심번호 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ARS 투표 50%로, 지방의원은 권리당원 ARS 투표로 실시한 뒤 경과는 오는 26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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