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6일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네팔 심파니에서 ‘심파니 휴먼스쿨’ 준공식을 갖습니다.

양 기관은 지난 2016년 5월부터 ‘사랑 나눔 동전 모으기 운동’과 ‘사랑나눔 바자회’ 등을 통해 모은 기금 4억 7천여 만 원으로 3층 규모의 18개 교실을 갖춘 ‘심파니 휴먼스쿨’을 건립했습니다.

특히 복합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특별교실 커뮤니티 클래스에는 대형 TV와 컴퓨터, 책, 기부자 명판 등으로 꾸미고 컴퓨터에 동영상을 설치해 대한민국과 대구의 학교를 알릴 계획입니다.

또 기부자 명판에는 학교 건립을 위해 기부한 학생 등 4만 9천 363명과 307개 학교, 43개 기관 이름을 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