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항댐 상공을 가로지르는 1.7km 짚와이어가 손님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 부항댐 상공을 가로지르는 국내 최고 높이의 짚와이어가 오는 27일 정식 개장합니다.

김천시는 2015년부터 부항면 부항댐에 60억원을 들여 높이 93m·87m의 타워를 세워 댐 위를 지나는 왕복거리 1.7km의 ‘레인보우 짚와이어’를 설치했습니다.

85m의 출발타워 상공에서 타워 외부를 한바퀴 걷는 38m의 스카이워크 체험시설도 들어섭니다.

짚 와이어 왕복 이용료는 부항면 지역 상품교환권 5천원을 포함해 4만원이며, 타워 전망대 입장료는 만원입니다.

오는 26일까지는 무료 체험이 가능하며, 단체 이용자와 김천시민에게는 10% 할인, 부항면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줍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짚와이어가 부항댐 주변에 추진 중인 출렁다리, 생태체험마을 등과 연계하면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주변지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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