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최첨단 한우사육 실증시험을 실시한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국립축산과학원과 혈액을 이용한 유전자 분석으로 최첨단 한우사육 실증 사업을 추진합니다.

‘거세한우 개체 유전정보기반 맞춤형 정밀사양기술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수행합니다.

이 사업은 국립축산과학원 진현주 박사팀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축산지도팀이 단산면 덕풍농장 오삼규 농가에서 추진합니다.

실증시험은 일관사육으로 생산된 수송아지 30두를 대상으로 채취한 혈액을 축사과학원에서 천여종의 유전자를 분석 후 육질형·성장형으로 구분해 맞춤형 사료를 급여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사양과 시험구는 3~5% 증량 급여합니다.

시험을 통해 사육한 송아지는 30개월경에 출하하면서 증체량, 체중, 사료급여량,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등지방둑께, 육질 특성 등을 분석해 경제성을 판단합니다.

김영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축산특작과 팀장은 “육질형 선발시 조수입 7.5% 향상으로 두당 62만원의 소득 증가, 성장형으로 선발시 조수입 3.7% 향상으로 두당 30만원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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