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는 1969년 1공단을 시작으로 최근 5공단, 확장단지 조성으로 국가산업단지 5곳을 보유한 내륙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로 거듭났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교육문화, 산업경제, 도시환경 전반에 고른 성장을 보여준 것을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구미시는 평균연령 37세, 65세 이상 노령인구비율(7.9%)은 전국 시·군 최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분석됐습니다.

국내 내륙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5만7천900여 달러로 도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액은 283억 달러로 충남 아산과 경남 거제에 이어 전국 기초단체 중 3위를 차지했고, 재정자립도는 43.5%로 9년 연속 경북도내 1위를 유지했습니다.

전국 최초 야외 이동도서관과 상생형 유통모델인 ‘청년상생스토어’를 개점한 구미시는 대경권에서 처음으로 ‘국제안전도시’ 공인과 ‘그린시티’ 선정이란 성과를 내며 ‘회색도시 구미’에서 ‘녹색환경도시’로 거듭났습니다.

구미시는 2011년부터 지속된 독일과의 경제교류를 통해 확보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독일 사회복지협의회 AWO, Diakonie와 협약을 체결하고 요양전문치료사로 일할 청년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또 천600여년전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처음 전한 곳인 도개면 도개리 일원에는 ‘신라불교초전지’를 조성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한 기반시설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도시 구미가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로 펼친 해외 청년일자리 개척은 모범사레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구미시장권한대행 이묵 부시장은 “43만 시민과 함께 더 살기좋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시정 전 분야에서 최초, 최고, 최다 기록을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 “구미를 전국 최고의 경쟁력있는 도시, 세계속의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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